차돌된장찌개 백반

차돌된장찌개 백반

 

쉬는 날 뭔가 제대로 된 밥을 먹고 싶어서 찾아간 식당에서 오랜만에 밥 같은 밥을 먹었습니다.

 

 

제대로 반찬을 곁들인 아침 겸 점심입니다.

그래서 반주로 이슬도 한 잔합니다.

 

 

탕수육.

뭐 냉동식품을 튀긴 거기는 하지만 바삭하고 소스가 맛있어서 안주로 좋았습니다.

 

 

아삭하고 시원한 김치는 거들뿐.

 

 

오징어젓갈, 진미채 무침, 감자조림까지 집 반찬이 가득합니다.

오랜만에 눙물이... T-T

 

 

그리고 메인으로 나온 차돌된장찌개.

이게 진짜예요.

미쳤습니다.

뭐 엄마가 끓여주는 거와 비교하기는 그렇지만 거기에 가까이 가는 된장찌개였어요.

이거 한 잔 안 할 수 없었습니다.

 

 

그리고 따뜻한 밥...

한잔하고 탕수육, 한잔하고 감자조림, 한잔하고 오징어젓, 한잔하고 후~후 불어가며 차돌된장찌개. 

집에 있으면 엄마가 해주는 따뜻한 밥 먹으면서 잘 지낼텐데 뭐 한다고 이렇게 타지까지 나와서 고생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. T-T

 

 

이것 참 싹~ 먹어버렸습니다.

다음에 또 들릴 것 같은 맛입니다.

그럼 오늘은 20000~~ 입니다.